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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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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자연 경과
  • 관리자
  • 2012-07-16
  • 조회수 : 13,402


뇌졸중 환자의 진단 및 경과관찰 목적으로, 그리고 다른 여러 목적으로 MRA를 촬영하면 우연히 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뇌동맥류의 자연경과 및 출혈 위험에 대해서 대규모의 연구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일본에서 5700 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뇌동맥류 관찰연구가 NEJM에 최근 보고되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새롭게 발견된 크기가 3mm 이상의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 5720명 (6692개의 동맥류)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였다. 91%는 우연히 발견된 것이며, 흔히 발견된 위치로 36%가 중대뇌동맥, 34%는 내경동맥이었다. 평균 크기는 5.7±3.6mm 였고 11,660 동맥류-년 동안 추적관찰 했을 때, 111명의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하였다. 매년 출혈 발생률은 0.95% [95% 신뢰구간(CI), 0.79-1.15]였다. 이전에 알려진 대로 동맥류의 크기가 출혈의 위험과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3-4mm 의 크기를 참고치로 했을 때, 5-6mm의 위험도는 1.13 (95% CI, 0.58-2.22); 7-9 mm, 3.35 (95% CI, 1.87-6.00); 10-24 mm, 9.09 (95% CI, 5.25-15.74); 25 mm 이상, 76.26 (95% CI, 32.76-177.54) 였다. 중대뇌동맥에 위치한 동맥류와 비교했을 때, 전교통동맥 [위험도 1.90 (95% CI, 1.12-3.21)]와 후교통동맥 [위험도 2.02 (95% CI, 1.13-3.58)]에 위치한 동맥류의 출혈 위험이 더 높았다. 또한 daughter sac이 있는 경우, 없는 경우에 비해 출혈 위험도는 1.63 (95% CI, 1.08-2.48)이었다. 각각 크기 별로 매년 출혈 위험을 산출 했을 때, 3-4mm는 0.36%(0.23-0.54), 5-6mm는 0.5%(0.29-0.84), 7-9mm는 1.69%(1.13-5.93), 10-24mm는 4.37%(3.22-5.93), 25mm 이상은 33.40%(16.60-66.79) 였다. 이 연구는 비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한 지금까지 연구 중, 가장 대규모의 연구이며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향후 뇌동맥류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반드시 참고라 삼아야 할 연구로 보인다.

The UCAS Japan Investigators. The Natural Course of Unruptured Cerebral Aneurysms in a Japanese Cohort. N Engl J Med 2012;366:2474-82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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