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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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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열공성 뇌경색이 타뇌경색에 비해 망막미세혈관 변화가 많은 것으로 보고
  • 관리자
  • 2009-06-19
  • 조회수 : 10,529
급성기 뇌경색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열공성 뇌경색은 직경 40-200um의 소관통동맥(small penetrating artery)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발생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망막의 혈관은 대뇌 소동맥과 발생학적으로 기원이 유사하고, 혈관직경이 비슷하며 혈관문합이 없는 공통적인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혈관뇌장벽이 혈관망막 장벽과 기능적으로 유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열공성 뇌경색에 나타나는 소동맥의 변화가 망막혈관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결과가 Lancet Neurology에 개재되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호주 및 싱가폴에 위치한 3개의 병원에서 진행된 다기관 전향적 연구로 총 1321명의 급성기 뇌경색 환자 중에서 413 (31%)의 환자가 열공성 뇌경색으로 진단되었다. 이들에게 실시한 망막촬영에서 비열공성 뇌경색에 비해 열공성 뇌경색환자에서 망막의 세동맥이 가늘어지거나 세정맥이 늘어나 두꺼워지며, 세동맥에 국소적인 협착이 나타나거나 세동맥 광반사가 항진되는 등의 망막 변화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뇨를 가지고 있지 않는 뇌경색 환자만을 놓고 비교하였을 때 비열공성 뇌경색환자보다 열공성 뇌경색환자에서 나타나는 망막혈관의 변화가 더 뚜렷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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