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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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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연, 나이, 뇌졸중의 중증도가 정맥혈전용해술에 미치는 효과: 무작위 연구에 참여한 개별환자의 메타분석
  • 관리자
  • 2015-01-07
  • 조회수 : 5,378

급성 뇌경색의 유일한 치료는 정맥혈전용해제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환자나 뇌졸중이 경미하거나 심한 환자군에서 혈전용해제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었다. 이러한 문제에 답을 제시하고자 최근 여러 개의 임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개별 데이터를 메타분석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9개의 무작위 임상연구에서 6756명의 환자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뇌졸중 발생 이후 3-6개월 째 수정 Rankin 점수가 0, 1점을 좋은 예후로 정의하였다. 추가로 증상성 뇌출혈의 발생과 7일이내 심각한 뇌출혈, 90일째 사망률도 비교하였다. 3시간 이내 혈전용해제가 투여된 경우, 대조군에 비해 좋은 예후를 보이는 환자가 10% 더 많았다 (32.9% vs. 23.1%). 한편 3-4.5시간 사이에 투여된 경우 차이는 5% 였다 (35.3% vs. 30.1%). 그러나 4.5시간 이후 투여된 경우 양군 사이에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혈전용해제는 일주일 이내 유증상 뇌출혈의 발생 위험은 5% 증가시켰고 (6.8% vs. 1.3%), 일주일 이내 심각한 뇌출혈의 발생 위험을 2% 증가시켰으나 (2.7% vs. 0.4%). 90일 째 사망률은 양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17.9% [혈전용해제 투여] vs. 16.5% [대조군]). 추가적인 분석에서 환자의 나이 (80세 이상 혹은 이하), 뇌졸중의 중증도 (NIHSS 0-4, 5-10, 11-15, 16-21, 22점 이상)에 따라 혈전용해제 효과의 차이는 없었다.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 그리고 NIHSS 0-4점 사이의 경미한 뇌졸중 환자에서 혈전용해제 투여군의 예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좋았다. 이미 이전 연구들을 통해 알려진 대로 최대한 빨리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나이와 뇌졸중의 중증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지 않는 것이 좋음을 이 연구는 시사하고 있다.
Emberson J, Lees KR, Lyden P, Blackwell L, Albers G, Bluhmki E, Brott T, Cohen G, Davis S, Donnan G, Grotta J, Howard G, Kaste M, Koga M, von Kummer R, Lansberg M, Lindley RI, Murray G, Olivot JM, Parsons M, Tilley B, Toni D, Toyoda K, Wahlgren N, Wardlaw J, Whiteley W, del Zoppo GJ, Baigent C, Sandercock P, Hacke W; Stroke Thrombolysis Trialists' Collaborative Group.
Effect of treatment delay, age, and stroke severity on the effects of intravenous thrombolysis with alteplase for acute ischaemic stroke: a meta-analysis of individual patient data from randomised trials. Lancet. 2014 Nov 29;384(9958):1929-35. 

 

출처: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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