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뇌졸중에서 동맥내 혈전용해술 무작위 임상시험: MR CLEAN 연구
A Randomized Trial of Intraarterial Treatment for Acute Ischemic Stroke
2년전 급성뇌경색에서 동맥내 혈전용해 치료에 대한 3개의 연구(IMS III, SYNTHESIS, MR RESCUE)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올해에는 더 진보된 imaging selection, 최근 개발된 device, 더 빠른 중재치료를 적용한 4개의 또 다른 동맥내 혈전용해술에 대한 임상 연구가 발표 또는 발표예정이다(MR CLEAN, EXTEND-IA, ESCAPE, SWIFT PRIME).
MR CLEAN 연구는 네덜란드 16개 병원에서 시행된 연구로, 혈관영상으로 앞뇌순환의 근위부 동맥 폐색이 확인되고, 증상발현 6시간내에 동맥내 치료가 가능한 뇌경색 환자를 동맥내 치료+ 통상적 치료군 혹은 통상적 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Primary outcome은 90일째 modified Rankin scale score로 하였다.
총 500명이 등록되었으며(동맥내 치료 233명 , 통상적인 치료 267명) 평균 연령은 65세(23-96세), 이중 445명(89%)에서 무작위 배정 전 정맥내 alteplase로 치료 받았었다. 동맥내 치료로 배정된 233명중 190명(81.5%)에서 retrievable stent 가 사용되었다. 보정된 공통 대응 위험도(common odds ratio)는 1.67 (95% confidence interval [CI], 1.21 to 2.30)이였다. 독립적 기능(mRS 0-2) 율은 두군간 13.5%차이가 있었으며, 동맥내 치료군이 더 많았다.(32.6% vs 19.1%) 두군간 증상성 뇌출혈의 발생이나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다. 발생에서 groin puncture까지의 시간은 260분이였으며, TICI 2b 또는 3정도의 양호한 재계통은 196명중 115명(58.7%)에서 관찰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6시간 이내의 앞뇌순환의 근위부 동맥협착 환자에서 동맥내 치료가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