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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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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수정된 건측 상지 제한치료 효과 강화를 위한 말초신경 자극치료에 대한 무작위 연구
  • 관리자
  • 2016-03-21
  • 조회수 : 7,148

Randomized Trial of Peripheral Nerve Stimulation to Enhance
Modified Constraint-Induced Therapy After Stroke

건측 상지 제한치료와 말초신경자극치료는 뇌졸중 이후 운동 기능을 유의하게 증진시킬 수 있는 치료이다. 하지만 만성 경-중증도 편마비 환자에게 이 두 가지 치료를 함께 시행했던 연구는 아직까지 없었던 실정이다.

이 연구는 뇌졸중 후 수정된 건측 상지운동 제한과 말초신경자극을 모두 시행했을 때의 효과를 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허헐성 뇌졸중 발병 12개월 이후의 경-중증도 편마비 성인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실제 말초신경자극(n=10) 또는 sham 말초신경자극(n=9) 2시간씩 시행 후 4시간의 수정된 건측 상지운동 제한치료를 매일 10일간 시행하였다(10sessions). -중증도의 기준은 환측의 중수지절관절과 지절간관절의 신전이 10도이상, 손목의 신전이 20도이상 가능하여 건측 상지 제한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환자이다. 신경자극은 총지신근(EDC), 단무지외전근(APB), 소지외전근(ADM)에 적용하였다. Outcome으로 치료 전과 치료 직후, 치료 1개월 후의 Wolf Motor Function Test, Fugl-Meyer Assessment, Action Research Arm Test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실제 말초신경자극을 한 그룹이 sham 그룹보다 치료 직후와 치료 1개월 후 수정된 건측 상지제한 치료 효과를 유의하게 더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료 직후 Wolf Motor Function Test: P = 0.006 (timed score); P = 0.001 (lift score); Fugl-Meyer Assessment: P = 0.022; Action Research Arm Test: P = 0.007) (치료 1개월 이후 Wolf Motor Function Test: P = 0.025 (timed score); P = 0.007 (lift score); Fugl-Meyer Assessment: P = 0.056; Action Research Arm Test: P = 0.028).

말초신경자극 치료를 수정된 건측 상지 제한치료와 함께 시행할 때 건측 상지 제한치료만 시행할 때보다 상지 운동기능을 유의하게 증진시킬 수 있었다. 이 두 치료를 병행하여 시행하는 운동기능과 일상생활동작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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