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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환자에서 증상성 경동맥 동맥경화반 진단을 위한 [18F]-FDG과 [18F]-NaF 양전자단층촬영 비교 연구 (Comparison of [18F]-FDG and [18F]-NaF Positron Emission )
  • 관리자
  • 2019-02-01
  • 조회수 : 1,964

뇌경색 환자에서 증상성 경동맥 동맥경화반 진단을 위한 [18F]-FDG과 [18F]-NaF 양전자단층촬영 비교 연구
Comparison of [18F]-FDG and [18F]-NaF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on Culprit Carotid Atherosclerosis: A Prospective Study.


최근 동맥경화반의 활성도 측정을 위하여 다양한 방사성 동위 원소를 활용하는 분자영상기법 적용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는 포도당 대사를 통해 염증반응을 반영하는 [18F]-fluorodeoxyglucose (FDG) 리간드와 석회화 활성도를 반영하는 [18F]-Sodium fluoride (NaF) 리간드가 대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내경동맥 협착이 동반된 뇌경색 환자에서 증상성 경동맥 동맥 경화반 진단에 두 가지 표지자 중 어떤 것이 우세한 지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CT angiography에서 50% 이상 협착이 확인된 급성 뇌경색 또는 일과성 허혈 발작으로 입원한 환자를 전향적으로 모집하여 환자가 안정된 시점에 두 번의 양전자 단층 촬영 검사를 진행하여 가장 협착이 심한 구간에서 두 가지 방사성 동위원소의 신호 강도를 비교하였다. 이 때 증상성 내경동맥 협착은 뇌경색과 같은 쪽에 동반된 협착으로, 심방 세동이나 뇌내 혈관 협착 등 다른 잠재적 뇌경색 원인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로 정의하였다.

총 20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는데 증상성 경동맥 협착 환자 및 비증상성 경동맥 협착 환자가 각각 10명으로 이 때 비증상성 경동맥 협착 환자는 6명의 심장기원 뇌경색, 3명의 뇌내 혈관 협착, 1명의 악성 종양 관련 뇌경색 환자로 구성되었다. 양 군에서 두 가지 방사성 동위원소 모두 신호 강도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그러나 악성 종양이 확인된 환자를 제외한 이후에는 FDG 신호 강도가 증상성 경동맥 협착 환자 군에서 높았으나 (culprit: 1.24 ± 0.30 vs. non-culprit: 1.08 ± 0.13, p = 0.04) NaF 신호 강도는 차이는 없었다 (culprit: 1.53 ± 0.54 vs. non-culprit: 1.39 ± 0.45, p = 0.45).



결론적으로 뇌경색 환자에서 두 가지 방사성동위원소 신호가 다양한 강도로 나타남을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한 가지 방사성 동위원소 영상 단독으로 증상성 경동맥 협착을 진단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이는 뇌경색 환자의 경동맥 죽상동맥경화반에 활발한 염증반응과 석회화반응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으로 예상한다.

JACC :
Cardiovascular Imaging. 10.1016/j.jcmg.2018.07.026. EPUB ahead of print.
Journal URL: http://imaging.onlinejacc.org/content/early/2018/11/02/j.jcmg.2018.0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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