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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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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뇌졸중 뉴스

만성 뇌졸중 환자에서 국소적 근육 진동을 이용한 상지 경직 치료
  • 관리자
  • 2012-09-20
  • 조회수 : 9,708

뇌졸중 환자에서 상지의 기능저하는 하지 기능 저하보다 오래 지속되며, 일상 생활 동작의 수행을 방해할 수 있다. 이전 연구에서 감각 자극을 마비측 손에 주었을 때 체성감각신경 입력을 증가시켜서 환자의 운동 기능 향상을 가져온다는 치료 방법이 소개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만성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에 반복적인 국소 근육진동으로 효과를 본 연구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로마에서 이루어진 이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 49명을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실험군(28명)에 포함된 환자들에게는 반복적인 국소 근육의 진동을 시행하였고 대조군(21명)은 거짓자극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게 치료 전과 1주 후, 1달 후 각 각 Functional Ability Scale of the Wolf Motor Function Test (WMFT FAS), Modified Ashworth Scale, visual analog scale을 측정하였다. WMFT FAS는 0.37점 이상 향상되었을 때 의미 있는 것으로 정의하였는데, 반복적 국소 근육 진동을 시행 받은 환자 그룹에서 유의한 점수의 증가를 보였다.(p=0.006) 평균 치료 횟수는 5회였고, 반복적 국소 근육 진동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는 33%, 거짓자극을 받은 환자에서는 13%에서 치료가 성공적이었다. 또한, 치료전과 치료 종료 한달 후를 비교하였을 때 반복적 국소 근육 진동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WMFT FAS의 유의한 점수의 증가를 보였다. (p=0.02)

이 연구의 결과로부터 반복적 근육의 국소 자극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였다. 향후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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