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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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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율 강조 자기공명영상(Susceptibility-Weighted Magnetic Resonance Imaging)에서 보이는 뇌 미세출혈과 혈전용해술 이후 출혈과의 연관성
  • 관리자
  • 2014-06-24
  • 조회수 : 12,357

경사에코 (GRE: Gradient echo) 자기공명영상에서 보이는 뇌 미세출혈 (Cerebral mi-crobleeds)와 혈전용해술 이후 뇌출혈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들이 많아 아직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이다. 최근 널리 이용되고 있는 자화율 강조 자기공명영상 (SWI: susceptibility-weighted image)은 GRE에 비해 뇌 미세출혈을 더 잘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WI 에서 보이는 미세출혈과 혈전용해술 이후 뇌출혈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연구가 최근 발표되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724명의 환자가 혈전용해술을 받았고, 그 중 392명의 환자에서 SWI 영상을 촬영하였다. 392명의 환자 중, 174명은 정맥혈전용해술, 150명은 동맥혈전용해술, 68명은 모두 받은 환자였다. 뇌 미세출혈은 79명(20.2%)에서 발견되었다. 증상성 뇌출혈은 21명(5.4%) , 무증상성 뇌출혈은 75명(19.1%)에서 발생하였다. 뇌 미세출혈의 여부, 개수, 위치 등은 혈전용해술 이후 발생하는 뇌출혈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었다. 이 연구는 전체 환자 중 약 절반의 환자에서만 SWI를 촬영하여 선택비뚤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연구이다. 그러나, 혈전용해술 전에 MRI 를 촬영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연구라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의 증거들을 기반으로 한다면, 혈전용해술을 결정하는데 있어 뇌 미세출혈의 여부는 고려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Gratz PP, El-Koussy M, Hsieh K, von Arx S, Mono ML, Heldner MR, Fischer U, Mattle HP, Zubler C, Schroth G, Gralla J, Arnold M, Jung S. Preexisting Cerebral Microbleeds on Susceptibility-Weight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and Post-Thrombolysis Bleeding Risk in 392 Patients. Stroke. 2014 Apr 17. [Epub ahead of print]

출처 : 뇌졸중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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