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대한뇌졸중학회

ENGLISH


뉴스룸뇌졸중 뉴스

뇌졸중 만성기 다각적 재활치료의 장기적 효과 : 무작위 대조군 연구
  • 관리자
  • 2017-06-23
  • 조회수 : 5,118

뇌졸중 만성기 다각적 재활치료의 장기적 효과 : 무작위 대조군 연구

최근 음악치료, 리듬 음악치료(rhythm-and-music therapy), 승마치료(horse-riding therapy)와 같은 다각적 재활치료가 다양한 신경계 질환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승마치료는 인간의 정상보행과 유사한 3차원적 감각운동자극을 제공한다. 구조화된 리듬 음악치료는 음악을 들으며 시각적, 청각적 지시와 함께 리듬에 맞춰 움직임을 유도하는 치료로 뇌졸중 재활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 연구는 리듬 음악치료 또는 승마치료와 같은 다각적 재활치료가 뇌졸중 만성기 환자가 지각하는 회복 정도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대상자는 뇌졸중 발병 10개월 이상 5년 이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리듬 음악치료군, 승마치료군,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중재치료는 주 2회 총 12주간 시행하였다. 일차결과변수는 intention-to-treat 분석을 이용하여 stroke impact scale로 평가한 대상자가 지각하는 뇌졸중 회복정도의 변화였고, 이차 객관적 결과변수는 균형능력, 보행능력, 악력 및 인지능력의 변화 정도였다. 추적 맹검 평가는 중재시작 전, 중재직후, 3개월, 6개월 후에 시행하였다.

총 123 명의 대상자가 리듬 음악치료 (n = 41), 승마 요법(n = 41), 대조군 (n = 41)으로 각 배정되었다. 중재직후에 지각하는 뇌졸중 회복 정도(중재 전으로부터 변화의 평균, 1-100)는 리듬 음악 치료군(5.2 [0.79-9.61])과 승마치료군(9.8 [6.00-13.66])에서 대조군(-0.5 [-3.20-2.28])에 비해 유의하게 큰 결과를 보였다(P = 0.001(1-way ANOVA)). 이 호전은 두 중재군에서 모두 6개월 후까지 지속되었고, 이차 결과변수들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뇌졸중 만성기 환자에서 다각적 재활치료는 장기적으로 회복에 대한 지각뿐만 아니라 균형능력, 보행능력, 악력, 작업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첨부파일 1 Long-Term Improvements After Multimodal Rehabilitation in Late Phase After Stroke.pdf (다운 445회) 첨부파일 다운로드

TOP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