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코호트를 대상으로 혈장 지질의 측정과 허혈성 혈관사건 (뇌경색, 심근경색)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Framingham 연구에 참가한 뇌졸중 병력이 없는 6,276명 중에서 혈장 지질 수치 (total cholesterol [TC],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and TC/HDL-C ratio)를 측정한 결과들과 자손들의 검사결과 및 뇌경색 및 심근경색의 10년 위험에 대해 관련성을 평가했는데 저자들은 Genome-wide genotyping, Mendelian randomization methods를 이용하여 혈장 지질 수치와 위험도 사이의 관련성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했다. 평균 9년의 추적 기간 동안 301명의 연구 참가자들이 뇌경색을 경험했다. 다변량 분석에서 TC 혹은 LDL-C가 아닌 HDL-C ≤40 mg/dL 과 TC/HDL ratio ≥5가 뇌경색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hazard ratio [95% confidence interval]: 1.59 [1.23-2.05], p < 0.001 and 1.47 [1.15-1.87], p < 0.001). 혼란변수를 보정한 분석에서 TG와 뇌경색 사이의 강한 관련성은 감소했다. 심근경색이 없는 5,875명(aged 64 ± 10 years, 58% female; 403 MI events)의 참가자에서 모든 지질 수치는 심근경색의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 순환하는 HDL-C의 47 결정 인자들을 설명해주는 genetic risk score는 뇌경색과 관련 없었다. 결론적으로 중년이상의 지역 기반 인구에서 LDL-C 혹은 TG 수치가 아닌 low HDL-C과 high TC/HDL-C ratio이 뇌경색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었으며, 모든 지질수치와 심근경색 위험이 관련됨을 확인했다. 따라서 뇌졸중의 위험도를 적절하게 단계화하는데 다른 지질 수치보다는 HDL-C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Lipid and lipoprotein measurements and the risk of ischemic vascular events: Framingham Study.
Pikula A¹, Beiser AS², Wang J², Himali JJ², Kelly-Hayes M², Kase CS², Yang Q², Seshadri S², Wolf PA². Neurology. 2015Feb3;84(5):472-9.

출처: 뇌졸중임상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