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ndexian versus Apixaban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Piccini J.P., et al. NEJM DOI: 10.1056/NEJMoa2407105
OCEANIC-AF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새로운 항응고제인 Asundexian과 기존 표준 치료제인 Apixaban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 이중맹검, 3상 임상시험이다. Asundexian은 활성화된 제XI인자(XIa)를 억제함으로써 출혈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뇌졸중과 전신색전증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Asundexian이 뇌졸중 예방 효과 면에서 Apixaban과 적어도 동등한지, 그리고 출혈 발생률 측면에서 더 우수한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총 14,810명의 고위험 심방세동 환자가 1:1 비율로 Asundexian (50mg) 또는 Apixaban을 복용했다. 유효성 평가는 90일 후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발생률, 주요 안전성 평가는 중대한 출혈 사건 발생률이었다.
연구는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중간에 조기 종료되었다. Asundexian을 복용한 군은 Apixaban 군보다 뇌졸중이나 전신색전증의 발생률이 더 높았으며, 주요 출혈 발생률은 Asundexian 군에서 더 낮았다.
Table. 주요 결과
Study Outcomes | Asundexian (N=7415) | Apixaban (N=7395) |
Hazard ratio (95% CI) |
P value |
Primary efficacy: Stroke or systemic embolism | 98 (1.3%) | 26 (0.4%) | 3.79 (2.46–5.83) | <.001 |
Major bleeding (ISTH criteria) |
17 (0.2%) | 53 (0.7%) | 0.32 (0.18–0.55) | <.001 |
Ischemic stroke or systemic embolism |
96 (1.3%) |
22 (0.3%) | 4.38 (2.76–6.96) | <.001 |
All-cause mortality | 60 (0.8%) | 71 (1.0%) | 0.84 (0.60–1.19) | 0.34 |
Death from cardiovascular cause | 48 (0.6%) | 44 (0.6%) | 1.09 (0.72–1.64) | 0.66 |
그림. 주요 연구 결과
Asundexian은 출혈 발생 위험을 Apixaban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추었으나,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예방 효과는 Apixaban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았다. OCENIC-AF 연구는 중간에 조기 종료되어, Asundexian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충분히 입증하지는 못했다. 이 결과는 항응고제 선택에 있어 환자의 위험에 따라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Asundexian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으나, 그 효과를 완전히 입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