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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Versus Delayed Antihypertensive Treatment After Acute Ischemic Stroke by Hypertension History (CATIS-2 Trial)
  • 관리자
  • 2025-02-27
  • 조회수 : 122

Early Versus Delayed Antihypertensive Treatment After Acute Ischemic Stroke by Hypertension History (CATIS-2 Trial)

Xie X. et al., Stroke 2025; 56:631-639

 

 

기존 연구에서는 급성 허혈뇌졸중 후 조기 혈압 강하가 유익할 수도, 해로울 수도 있다는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었다. CATIS-2 연구는 급성 허혈뇌졸중 환자에서 조기(24~48시간 내) vs. 지연(8일 후) 항고혈압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연구(RCT), 고혈압 병력 유무에 따른 기능적 예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조기 혈압 강하가 뇌졸중 후 신경학적 회복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었다.

 

4,810명의 환자가 무작위 배정되었으며, 한 그룹은 발병 후 24~48시간 내에 혈압 강하 치료를 시작했고, 다른 그룹은 8일 후에 치료를 시작하였다. 주요 유효성 평가는 90일 후 기능적 의존도(mRS 3) 비율, 주요 안전성 평가는 90일 사망률 및 재발성 뇌졸중 발생률이었다.

 

90일 후 기능적 의존도(mRS 3) 비율은 조기 치료군에서 11.8%, 지연 치료군에서 10.7%로 두 군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adjusted OR 1.11, 95% CI 0.911.36, p=0.28). 그러나 고혈압 병력이 없는 환자에서는 조기 치료군이 13.0%, 지연 치료군이 9.6%의 기능적 의존도를 보여 조기 치료가 오히려 불리할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adjusted OR 1.38, 95% CI 0.922.08, p=0.12). 90일 사망률은 조기 치료군에서 0.7%, 지연 치료군에서 0.5%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adjusted OR 1.43, 95% CI 0.613.36, p=0.40), 90일 내 재발성 뇌졸중 발생률(조기 치료군 3.2%, 지연 치료군 2.8%)과 심혈관 사건 발생률(조기 치료군 2.1%, 지연 치료군 1.9%) 또한 두 군 간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급성 허혈성 뇌졸중 후 조기 혈압 강하는 90일 후 기능적 회복(mRS 0-2)에 기여하지 않으며, 특히 고혈압 병력이 없는 환자에서 기능적 예후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조기 vs. 지연 치료 간 사망률 및 재발성 뇌졸중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아, 급성기 혈압 강하 전략은 환자 특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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