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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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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Tirofiban Infusion after Intravenous Thrombolysis for Stroke.
  • 관리자
  • 2025-10-31
  • 조회수 : 200

Early Tirofiban Infusion after Intravenous Thrombolysis for Stroke.

 

Tao C, Liu T, Cui T, et al; for the ASSET-IT Investigators.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5;393(12):1191–1201.

 

본 연구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정맥 내 혈전용해술(thrombolysis) 시행 후 조기 tirofiban 투여가 기능적 회복을 향상시키는지를 평가한 ASSET-IT (Advancing Stroke Safety and Efficacy through Early Tirofiban Administration after Intravenous Thrombolysis) 무작위 대조 3상 임상시험이다. 혈전용해 후 혈관 재폐색(reocclusion) 은 예후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혈소판 GPIIb/IIIa 수용체 길항제인 tirofiban 이 이를 억제할 수 있다는 근거가 있었다.

 

연구 설계는 중국 38개 기관에서 시행된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으로, 발병 4.5시간 이내에 정맥혈전용해술(알테플라제 75%, 테넥테플라제 25%)을 받은 비심인성(noncardioembolic) 허혈성 뇌졸중 환자 832명이 포함되었다. 모든 환자는 혈전용해 완료 후 60분 이내에 24시간 정맥주입 형태의 tirofiban(0.4 µg/kg 30분 후 0.1 µg/kg/min 유지) 또는 동량의 생리식염수 위약을 투여받았다. 기계적 혈전제거술 적응증이 있는 환자 및 심방세동 환자는 제외되었다.

 

주요 평가변수는 90일 시점의 mRS 0–1 (excellent outcome) 이었으며, 보조 변수로는 mRS 0–2 (functional independence), NIHSS 변화, Barthel Index, EQ-5D-5L 삶의 질, 그리고 36시간 내 증상성 뇌내출혈(sICH) 90일 사망률이 포함되었다.

 

결과적으로, tirofiban 414, 위약군 418명 중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mRS 0–1 달성률은 tirofiban 65.9%, 위약군 54.9% tirofiban군이 유의하게 높았다(RR 1.20, 95% CI 1.07–1.34, p=0.001). mRS 0–2는 각각 80.4% 72.7%(RR 1.11, 95% CI 1.03–1.19), Barthel Index ≥ 95 77.1% 70.5%(RR 1.09, 95% CI 1.01–1.19)였다. 반면 증상성 뇌내출혈은 tirofiban 1.7%(7), 위약군 0명으로 약간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출혈 및 사망률(4.1% vs 3.8%)에는 차이가 없었다.

 

정맥혈전용해 직후 조기 tirofiban 투여는 경도-중등도 비심인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기능적 독립 가능성을 높였으며, 출혈 합병증의 절대 발생률은 낮지만 위약군 대비 다소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혈전용해 후 초기 재폐색을 억제하여 미세혈류(microvascular flow)를 유지하는 기전과 일치하며, 기존의 eptifibatide (MOST trial), argatroban (ARAIS trial), 조기 aspirin (ARTIS trial) 결과보다 긍정적이다. 다만 연구는 중국 단일 인종군에서 시행되어 외삽성 제한이 있고, 비교적 경도 환자 위주였다는 점에서 중등-중증 뇌졸중 또는 심인성 혈전 환자에는 적용이 제한적이다.

 

결론적으로, 발병 4.5시간 이내에 정맥혈전용해술을 받은 비심인성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혈전용해 후 1시간 내 조기 tirofiban 주입은 90일 독립생활 가능성을 유의하게 향상시키며, 출혈 위험은 증가하나 전반적으로 허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서구 인구 및 중증 뇌졸중군에서의 재현성과 혈전제거술 병용 시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

 

Table 2.

 

 

Figur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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