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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regional, and national burden of stroke and its risk factors, 1990–2021: a systematic analysis for 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21
  • 관리자
  • 2025-11-27
  • 조회수 : 155

Global, regional, and national burden of stroke and its risk factors, 1990–2021: a systematic analysis for 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21

 

GBD 2021 Stroke Risk Factor Collaborators. Lancet Neurology. 2024;23:973–1003. doi:10.1016/S1474-4422(24)00369-7

 

이 연구는 204개국·1990~2021년 기간의 뇌졸중 발생·사망·유병·DALY 23개 위험요인 기여도를 최신 GBD 2021 데이터로 재산출한 세계적 규모의 분석이다. 2021년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3(730만 명), DALY 4(1.6)를 차지했으며 여전히 전 세계 가장 중요한 비감염성질환이다. 2021년의 전 세계 유병자는 9,380만 명, 연간 신규 발생 1,190만 명, 사망 730만 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87%의 사망과 89% DALY가 저소득·중간소득국(LMICs)에서 발생했다.

 

연구는 지역별 극단적 격차를 보여준다. 연령표준화 기준으로 발생률은 룩셈부르크가 가장 낮고(57.7/10), 솔로몬 제도가 가장 높았다(355/10). 유병률은 가나가 가장 높고, 키프로스가 가장 낮았으며, 사망률은 싱가포르가 최저, 북마케도니아가 최고로 나타났다(: 277.4/10). DALY는 스위스가 가장 낮고, 나우루가 세계 최고 수준(6100/10)이었다. 지도 그래프는 동아시아·중앙아시아·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뇌졸중 부담이 집중돼 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병리 유형별로는 허혈성 뇌졸중이 전체 발생의 65%를 차지하나, 출혈성 뇌출혈이 전체 DALY 49.6%로 더 큰 장애 부담을 보였다. 고소득국에서는 허혈성 비중(75%)이 매우 높지만, 저소득국에서는 ICH 비중이 37%까지 상승하여 지역별 치료 접근성·혈압 조절 차이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90~2021년 동안 연령표준화된 발생률 –21.8%, 사망률 –39.4%, DALY –38.7%로 감소했지만, 절대 숫자는 오히려 사망 +44%, 발생 +70%, 생존자 +86%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와 인구 증가, 그리고 LMICs에서의 위험요인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특히 2015년 이후 발생률 감소가 정체, 일부 지역(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오세아니아)은 오히려 발생률·사망률·DALY가 다시 증가하는 역전 현상이 관찰되었다.

 

위험요인 분석(PAF)에서 2021년 뇌졸중 DALY 84.1% 23개 위험요인에 귀속되었으며, 이 중 대사성 위험(metabolic risks) 66–70%로 절대적 1위였다. 가장 큰 단일 위험요인은 높은 수축기 혈압(56.8%), 그 뒤로 대기오염(16.6%), 흡연(13.8%), 높은 LDL(13.1%), 가정 내 고체연료 연소(11.2%), 나트륨 과다섭취(10.6%), 높은 공복혈당(10.3%), 신장기능 저하(9.3%) 등이 뒤를 이었다(page 20 figure 2). 특히 환경적 요인(대기오염, 극한 온도 등)의 기여도가 크게 부각되었고, 고온 노출로 인한 DALY 72.4% 증가, BMI 관련 DALY 88.2% 증가하는 등 기후·환경 변화가 향후 뇌졸중 부담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연령대별로는 70세 미만에서 발생률·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젊은 층의 고혈압·비만·당뇨 증가, 위험인자 치료의 미흡, 의료접근성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저자들은 현재의 뇌졸중 예방전략만으로는 세계적 부담 증가를 막기 어렵다고 결론짓는다. 특히 고혈압 관리, 대기오염·기후 관련 환경요인 해결, 생활습관 개선(식이·운동), 모바일 헬스·텔레헬스 기반 저자원국 전략, 1차의료 중심의 과업이전(task shifting) 등을 포함한 전 지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WHO–World Stroke Organization 권고안에 따라 국가별 조세정책(가공식품·설탕·담배·알코올 등 건강세) 도입으로 예방 재원을 확보하고, 전 인구 정책 중심의 뇌졸중 예방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제시한다.

 

전반적으로 이 연구는 2021년 최신 데이터 기반으로 뇌졸중 발생·사망·DALY·위험요인의 세계적 패턴을 가장 정교하게 기술한 자료이며, 특히 동아시아·LMICs의 부담 증가, 환경·대사 위험요인의 폭발적 기여, 젊은 층에서의 증가세, 2015년 이후 감소 정체라는 네 가지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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