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ltiterritory Brain Infarcts, Anticoagulation, and Recurrence After Cryptogenic Stroke: A Subgroup Analysis of the ARCADIA Trial
Gologorsky R, Lansberg MG, Wintermark M, Cassarly CN, Aragon Garcia R, Plummer P, et al; ARCADIA Investigators. Stroke. 2026;57:00–00. doi:10.1161/STROKEAHA.125.053079
본 연구는 ARCADIA 무작위 임상시험 자료를 이용하여, cryptogenic stroke 환자에서 다혈관영역(multiterritory) 급성 뇌경색의 임상적 의미를 세 가지 축으로 평가한 사후(subgroup) 분석이다. 첫째, 다혈관영역 경색이 atrial cardiopathy(ECG의 PTFV1, 혈청 NT-proBNP, 심초음파의 left atrial diameter index)와 연관되는지, 둘째, 다혈관영역 경색 자체가 재발성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지, 셋째, 다혈관영역 경색이 존재할 때 apixaban의 효과가 aspirin 대비 달라지는지(효과 수정)이다.
ARCADIA는 2018–2022년 미국·캐나다 185개 기관에서 cryptogenic stroke 환자를 선별한 뒤, atrial cardiopathy 기준을 만족하는 환자를 apixaban vs aspirin으로 무작위 배정한 시험이다. 본 분석은 등록자 중 기저 MRI 정보가 보고된 3464명(전체의 92.5%)을 포함했으며, 사이트 연구자가 급성 경색의 위치를 좌 전순환, 우 전순환, 후순환 3개 혈관영역 중 어디에 있는지 보고한 자료를 이용해 침범 혈관영역 수(0–3)를 정의했다. atrial cardiopathy 표지자(PTFV1, NT-proBNP, LA diameter index)와 LVEF는 코어랩/로컬랩 기준에 따라 측정·판정되었다.
기저 MRI가 있는 3464명에서 급성 경색이 보이지 않는 경우(0 territory)는 220명(6.4%), 1 territory는 2794명(80.7%), 2 territories는 374명(10.8%), 3 territories는 76명(2.2%)이었다. 다혈관영역 경색의 수가 증가할수록 뚜렷하게 동반되는 기저 특성은 거의 없었고, 보조표(Table S1)에서는 고혈압이 영역 수 증가와 함께 더 흔해지는 양상이 언급되었다. 핵심적으로, atrial cardiopathy biomarker와 LVEF는 침범 혈관영역 수와 유의한 연관이 없었다. 공변량을 보정한 ANCOVA에서 ln(NT-proBNP) P=0.21, PTFV1 P=0.10, LA diameter index P=0.62, LVEF P=0.15로 보고되며, NIHSS≥5 또는 무작위배정이 발병 30일 이내인 하위집단에서도 동일하게 “연관 없음”이 유지되었다.
재발 위험과 치료 효과 분석은, atrial cardiopathy 기준을 충족해 무작위배정된 환자 중 기저 MRI가 있는 937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이 집단에서 0/1/2/3 territories 분포는 각각 49명(5.2%), 765명(81.6%), 101명(10.8%), 22명(2.4%)이었다. 단일 혈관영역(1 territory) 대비 재발성 뇌졸중 위험은 2 territories에서 HR 2.4(95% CI 1.3–4.2), 3 territories에서 HR 3.7(95% CI 1.5–9.3)로 증가했다. 반면 0 territory(MRI에서 급성 경색이 보이지 않음)는 HR 1.8(95% CI 0.6–4.9)로 단일 영역 대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도표에서도 다혈관영역일수록 누적 재발이 높고, 위험비가 커지는 경향이 시각적으로 제시된다.
치료 효과 수정(effect modification) 측면에서, 침범 혈관영역 수는 apixaban vs aspirin의 재발 억제 효과를 유의하게 바꾸지 않았다(P for interaction=0.71). 추가로 NIHSS, 발병 후 무작위배정까지의 기간에 따른 상호작용도 다혈관영역 유무에 관계없이 유의하지 않았다.
정리하면, ARCADIA 자료에서 다혈관영역 급성 뇌경색은 atrial cardiopathy 표지자나 LVEF와 연관되지 않았고, 다혈관영역 자체는 재발 위험 증가와 연관되었지만, 그 높은 위험이 apixaban으로 aspirin 대비 더 낮아지는 양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임상적으로 뇌졸중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MRI 음성(lesion negative)이 장기적으로 낮은 재발 위험을 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함께 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