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대한뇌졸중학회

ENGLISH


뉴스룸뇌졸중 뉴스

정상혈압 쥐에서 허혈성 뇌졸중 이후 혈압 상승 반응: 기전 및 치료와의 연관성
  • 관리자
  • 2019-08-13
  • 조회수 : 1,373

정상혈압 쥐에서 허혈성 뇌졸중 이후 혈압 상승 반응: 기전 및 치료와의 연관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 후 수시간 혹은 수일 내에 80% 정도의 환자들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혈압 증가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으며, 관련 기전도 명확하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허혈성 뇌졸중 후 혈압 상승, 치료와 뇌압, 뇌혈류 변화, 허혈성 뇌졸중 회복 등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normotensive rats (Wistar)을 이용하여 transient MCAO (2 hours) 모델을 만들고 연구를 진행 하였다. 허혈성 뇌졸중 이후 심혈관 반응을 확인하기 위하여 혈압, 뇌압, 신장 교감신경 활성 및 penumbra 평가를 위한 뇌조직 산소포화도를 tele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심혈관 신호들은 transient MCAO 유도 전 3일 (baseline period), transient MCAO 유도 후 10일간 측정하였다. 이후 기능적 감각운동 회복 정도는cylinder and sticky dot tests를 통하여 10일간 평가 되었다. 본 연구는 혈압 치료군 (n=8), 비치료군 (n=8), 그리고 sham (n=7) 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모든 변수들의 기준치는 세 군에서 비슷하였으나. MCAO 군에서는 sham 군에 비해 transient MCAO 유도 직후부터 2일 까지 지속적으로 평균 동맥압 (MAP)이 유의하게 상승 (21 vs. 3mm Hg, P<0.001), 신장 교감신경 활성도 상승 (54 vs. 7%, P=0.006) 된 것을 확인하였고, 뇌관류압도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 vs. 1, P<0.001). 뇌압의 경우에는 천천히 상승하여 3일 째 MCAO 군에서 유의하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 vs. 1 mmHg, P<0.001). 항고혈압제인 nifedipine 을 뇌졸중 발생 이후 치료군에 3일간 투약 (1.5–0.75 mg/kg per hour SC) 하였고, 이를 통하여 혈압 강하 (12±3 mmHg) 및 뇌관류압 감소 (10mm±3 mmHg) 효과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뇌경색 병변의 크기 (치료군 vs. 비치료군, 243±28 versus 197±28 mm3; P=0.31)와 기능적 감각운동 회복 정도의 평가를 각 군간 비교 하였을 때 이러한 혈압 강하의 효과가 치료군과 비치료군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후 혈압증가가 뇌졸중 직후에 sympathetic outflow와 연관하여 발생하며 수일 동안 지속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것이 뇌관류압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정상혈압 쥐에서 뇌졸중 후 혈압 증가 조절이 나쁜 예후를 가져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여 향후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Pratik Thakkar, et al. Hypertensive Response to Ischemic Stroke in the Normotensive Wistar Rat. Stroke. 2019 Aug
https://doi.org/10.1161/STROKEAHA.119.026459


TOP



SSL